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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공기정화 및 스마트홈 시장 확대 수혜

Atomseoki 2017. 4.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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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066130)가 실내 미세먼지를 잡는 주방 빌트인 강자로 떠오른다. 향후 집안 공기 정화 중요성 부각과 스마트홈 시장 확대로 수혜를 볼 전망이다.

하츠는 1988년 설립된 주방가전 전문 제조업체로 레인지후드 시장점유율 1위(M/S 44%)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주방 배기용 레인지후드 및 가스쿡탑, 전기쿡탑 등 주방용 빌트인기기와 가정용 환 기시스템이다. 매출비중은 레인지후드 54%, 주방용 빌트인기기 25%, 환기시스템 21%로 구성돼 있다. 2012년부터는 정기적인 후드 관리를 해주는 레탈서비스 ‘하츠의 숲’을 론칭해 B2C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하츠의 실적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과 연동된 모습을 보인다. 2017년과 2018년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해로, 동사의 레인지후드 및 환기시스템 B2B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2017·2018년의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각각 전년대비 24.4% 증가한 36.4만가구, 15.2% 증가한 41.9만가구로 추정된다. 이는 2016년(29.2만가구)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주방 사용 및 외부요인으로 인한 집안 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데 레인지후드는 매우 중요한 가전제품이다. 집안 공기를 정화하기 위한 후드의 기능 개선과 환기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디자인과 기능이 강조된 레인지후드와 빌트인가전 비중 증가로 제품 ASP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츠의 IoT 신제품이 적용되기 시작한다면, 향후 제품 ASP 상승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