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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LVMH 지분확대로 책임경영과 파트너십 시너지 효과 기대

Atomseoki 2017. 4. 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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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237880)가 LVMH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향후 책임경영과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클리오 공시에 따르면 LVMH가 지난 2016년 7월4일 체결한 신주인수권계약서의 조건에 따라 기발행된 RCPS 111만4785주(지분율 6.2%, 주당 5만1400원)에 대해 원금 상환을 요청했다. 이에 클리오는 기지급한 배당금 6억7000만원을 제한 원금 566억원을 4월21일에 상환할 예정이다.

LVMH는 상환받은 원금 566억원으로 클리오의 RCPS를 재매수, 신주발행가액은 4만1000원(할증률1.74%)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후 LVMH가 보유한 주식수는 138만1245주가 되어 지분율이 기존 6.2%에서 7.5%까지 확대된다.

클리오의 핵심 투자위험이었던 LVMH의 상환청구가 발생했지만 상환금을 RCPS에 재투자해 LVMH의 지분율이 상승했다. 장기투자자로서 책임경영과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VMH는 화장품 편집샵 세포라(전세계 1900여개 매장, 중국 내 200개 매장)와 DFS 갤러리아 면세점(14개 국가 420개 점포)을 보유하고 있다. LVMH와의 협력을 통한 클리오의 글로벌 진출 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