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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내년부터 원전 이용률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9. 10. 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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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원전 이용률 하락으로 하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2020년 상반기에는 대폭 개선되고, 원자재 가격의 하락 추세 역시 지속돼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을 15조8000억원, 영업이익을 1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19%씩 낮아진다는 예상이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낮은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이 꼽혔다. 한빛 3,4호기의 정비가 장기 지연되며 하반기 원전 이용률은 66%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대규모 정비가 마무리되면 다음 정비 차수는 15개월 후인 2020년 4분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2020년 상반기 원전 이용률은 85%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의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3분기 관세청의 석탄 수입 단가는 전년 대비 20% 낮은 1톤 당 73달러까지 낮아졌고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두바이유 또한 60달러 이하의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개별 소비세 인하를 감안하면 LNG 발전 단가도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전 이용률은 2020년부터 개선될 것이고,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전기 요금 체계의 현실화 논의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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