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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중장기 변화 가능성

Atomseoki 2018. 5. 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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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015760)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 1276억원로 2개 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나 중장기 변화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원전 이용률이 전 분기 65.2%에서 54.9%로 가이던스 대비 저조했고 석탄 이용률 역시 1분기 81.6%로 상대적으로 부진함에 따라 구입전력비가 크게 증가한 때문이며 2017년말 이후 급등한 석탄 및 LNG 영향으로 연료비 역시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전력의 원가 부담은 계속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2분기 원전 이용률은 60% 중반으로 반등할 전망이나 석탄이용률은 노후석탄발전의 가동 중단 기간이 지난해보다 3개월 연장돼 70%를 하회, 기저발전 전체 이용률의 의미 있는 반등은 하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비는 유가/LNG 추가 급등, 석탄 반영가격 상승에 따라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한국전력의 실적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며 원전 이용률 감소에서 시작한 실적 부진은 LNG, 석탄 가격 반등폭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연료비 부담까지 가중되며 단기간 내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장기 전기료 인상 논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북미 회담 이후 변화의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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