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의 정책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28일 기준 컨센서스 1조5434억원을 26.4% 하회하는 실적 수준 예상한다. 하절기 성수기였던만큼, 전분기 발생한 적자에서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탈원전, 누진세 개편 등 정부의 지속적인 비우호적 정책과 계통한계가격(SMP) 상승,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동 증대 등의 이슈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하락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우호적이지 않은 정부 정책 기조에서는 주가도 답이 없다고 진단했다. 한국전력은 엄연히 공기업이고 유틸리티 또한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결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주가와 이익에서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후 꾸준히 동사에 우호적이지 못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만큼, 주가의 상승 모멘텀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판단한다.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타진하기는 쉽지 않지만, 현 정권의 정책 방향성에서 상승 모멘텀을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며 실적 개선의 여지가 많지 않다는 부분을 감안해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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