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한국조선해양, 한국 조선업 수주 지배력 100% 긍정적

Atomseoki 2021. 6. 10. 08:19
반응형

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한국 조선업 수주 지배력은 사실상 100%이며 주요 조선사가 수주선가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견조한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조선소들의 글로벌 수주점유율은 사실상 100%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4가지 주력 선종에서 거둔 글로벌 수주 점유율은 평균 54.7%로 이미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보고서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지분 100%, 현대삼호중공업 지분 80.54%를 보유 중이다.

170K급 이상 LNG선 글로벌 발주량 14척 중에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합계 9척을 수주해 64%의 점유율을 보였다. 300K급 VL탱커의 글로벌 발주량 27척 중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합계 11척을 수주해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수주 점유율을 40%씩 나눠 가졌다.

158K급 수에즈막스급 탱커선 분야에서는 8척의 발주량 중 현대삼호중공업이 5척을 수주해 수주 점유율 62.5%를 보였으며 84K급 이상 LPG선은 전세계 발주량 39척 중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합계 20척을 수주해 수주 점유율 51.3%를 보였다. 30K급 중형 LPG선의 경우 현대미포조선이 15척 전량 싹쓸이 수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의 수주실적까지 고려하면 위 4가지 선종에서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점유율은 사실상 100%에 가깝다. 170K급 이상 LNG선 14척의 발주량은 모두 한국 조선 3사가 수주했다. 300K급 VL탱커선 역시 27척의 발주량에서 한국 조선소들 합계 수주량은 26척이며 158K급 수에즈막스급 탱커선 역시 8척 중 7척을 현대삼호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다.

84K급 대형 LPG선 발주량 39척 중에서도 한국 조선소들의 합계 수주량이 29척으로 한국 수주점유율이 74%며 사실상 한국 주력 선종인 탱커와 가스선 분야에서 국내 조선소는 70~90% 수주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 조선소의 전체 수주잔량에서 탱커선과 가스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척수 기준에서 70% 가량이 되며 이들 선박의 추진연료가 LNG와 LPG로 달라지면서 한국 조선소들로 수주량이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각 조선사가 수주선가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견조한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