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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내년 외형성장과 장기 사업다각화 기대감

Atomseoki 2017. 12. 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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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내년 외형성장과 장기 사업다각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가는 악재를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했다. 기존 예상대비 미국공장 안정화가 지연되고 있고 금산공장 가동중단 등의 요인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주가 하락을 통해 우려는 상당부분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내년에는 외형성장에 이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외형성장과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분기별 실적 개선전망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매출액은 미국공장 가동 정상화 및 타이어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2013년 이후 5년만에 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는 인수합병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현재 진행중인 미국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주요 거점별 대규모 생산설비 구축이 일단락, 이후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현금 축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조7221억원,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2030억원으로 추정됐다.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4분기 t당 재료비가 1677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공장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손실폭 축소가 예상된다. 금산공장 가동손실 등이 실적 부진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