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한국항공우주, 항공기 교체 수요 증가로 실적 우상향

Atomseoki 2019. 10. 21. 08:00
반응형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교체 수요가 늘어났고 유력한 항공부품 공급업체였던 미쓰비시 중공업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항공부품 생산능력을 늘리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글로벌 민항기 시장을 양분하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수주량과 수주잔고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공산업은 해운업 다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이라 지난 2000년대 이후부터 항공기 교체물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잉과 에어버스의 합계 수주잔량은 1만3000여대로 전세계 운항 중인 항공기의 55% 수준에 해당한다. 모든 산업분야에서 환경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수주량은 더욱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유력 업체인 미쓰비시 중공업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항공부품 생산능력을 늘리지 않아 한국항공우주의 기체부품분야 영업 실적은 장기적인 성장추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의 수주잔량 1770억원 중에서 보잉과 에어버스로 공급되는 항공기 부품 합계잔량은 757억원으로 43%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거의 10년에 달하는 수주잔량을 갖고 있어 한국항공우주와 같은 항공기 부품 제작 기업들의 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