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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中 시설투자 증가 수혜 전망

Atomseoki 2016. 9.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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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국 후공정 업체들의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

중국 후공정 업체들이 연초 시설투자(Capex) 증가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는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대만을 포함한 중국 내 파운드리 캐파가 전년대비 16% 증가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 출하량도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는 2분기 가동률 9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후공정 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한미반도체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 전자파 차폐 기술 변화로 인한 2차 투자 △비메모리 패널 레벨 패키지(PLP)/실리콘 관통 전극(TSV) 도입 △메모리 패키징 기술 변화에 따른 투자 수혜 기대감이 높다.

하반기 실적 둔화에 따른 모멘텀 약화로 3개월 간 주가 하락률 5%를 기록하며 지지부진했다. 내년 상반기에 실적 모멘텀이 재개되기 때문에 하반기 점진적 상승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