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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매출액 27개월만에 플러스 성장

Atomseoki 2016. 9. 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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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업종에 대해 마카오 카지노의 턴어라운드가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등 국내 외인 카지노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3분기에는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이 27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전날 마카오 카지노 업체 주가는 약 6~8%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1% 늘어 27개월만에 성장했다. VIP 매출액 비중은 2분기 51%까지 하락했지만 복합리조트 확대 직접 효과로 일반(Mass) 매출액이 성장했다. 8~9월 카지노 개장으로 하반기까지 매출액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내년에도 복합리조트 증설이 이어져 연간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분기 파라다이스와 GKL 영업이익은 중국인 VIP 마케터 이슈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82%, 47% 각각 증가할 것밸류에이션 매력과 투자 센티먼트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6월 중국인 VIP 마케터 체포와 메르스 영향으로 실적·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마카오 카지노 회복 기대감으로 국내 카지노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외국인 매수세로 상반기 주가는 저점 대비 최대 35~45% 상승했다. 국내 카지노의 주가 상승 혹은 센티먼트 개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오 회복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