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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3분기 실적 추정히 하회 전망

Atomseoki 2018. 10.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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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00924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이며 전 부문의 매출이 부진한 점을 미뤄봤을 때 당분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샘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064억원, 15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60.2% 감소한 수치다. B2B 특판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성장률 기준으로는 인테리어 대리점 매출의 감소가, 절대 금액 기준으로는 부엌 대리점 매출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샘의 실적에서 확인해야 할 숫자로 국내 리모델링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하우스의 매출 성장과 중국 인테리어 시장을 목표로 하는 중국 매출 성장을 꼽았다. 먼저 리모델링 시장에 대해 한샘은 장기적으로 국내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점유율 20~3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8개인 리하우스 대리점을 3년 후 약 50개까지 확대할 계획다. 이어 중국 인테리어 시장에 대해선 중국 상해 직매장은 월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이 줄고 있고, 중국 현지업체인 성도장식, 임씨목업 등과 제휴를 맺어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리모델링 시장점유율 확대, 중국 매출 확대 등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당장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가가 여전히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바닥을 논하기 어렵다는 점이 부담 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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