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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비효율 사업 정리와 온라인 채널 확장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

Atomseoki 2019. 5.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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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계열의 의류브랜드 업체인 한섬(020000)에 대해 비효율 사업 정리와 온라인 채널 확장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해 비효율 수입 브랜드 정리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며 온라인 채널 확장 등 유통채널 믹스 변화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효과와 함께 해외사업의 성과가 가시화하는 시점(19년말)이 되면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조3121억원, 영업이익 1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17.8% 각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2015년 오픈한 온라인 유통채널 더한섬닷컴은 강한 브랜드 소구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연간매출 약 7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의 30%를 입점수수료로 지급해야 하는 백화점대비 높은 마진이 기대돼 향후 영업이익 기여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채널의 올해 매출 목표는 900억~1000억원, 영업이익률은 30%다. 

시스템, 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홀세일 계약을 체결한 점에 주목한다. 올해 1월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에서 11개국 20개 패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9 FW 쇼룸 행사를 개최해 약 11억원 규모의 수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중국 시장 진출후 사드, 한한령 등 정치여건, 사업역량 부족에 지난해 상반기 조기종료했지만 올해 3월 27일 상해패션위크에서 긍정적 반응을 확인해 올해 중국내 대리상인 백련그룹을 통한 중국시장 재진출을 계획중이며 상반기내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다만 가시적인 효과는 2020년부터 확인 가능하며,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중국 소비 관련주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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