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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3분기 영업익 148억...전년비 23% 증가

Atomseoki 2016. 10. 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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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02000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내년 중국 수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 전망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7%, 23.1% 증가한 1450억원과 148억원으로 추산된다. 8월 이후 신규 여성 브랜드인 'Latt by T', 현대백화점 수입 브랜드 편집샵인 'Fourm 런칭까지 감안시 성장 여력은 충분하며 관련 추가 비용도 크지 않다 분석했다.

3분기 주요 브랜드의 기존점 성장률 역시 8~9% 수준으로 추정돼 양호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2017년 2월부터는 중국에 2개 브랜드 수출로 83억6000만원의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섬은 지난달 19일 항저우지항실업유한공사와 시스템, 시스템 옴므 2개 브랜드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계약 기간 내 최소 구매금액(상품 판매 조건)은 836억3000만원이다.

2017년에 반영될 중국 수출 관련 매출액은 5년간 최소 구매 금액의 10% 수준인 84억원으로 예상한다. 2017년 기준 매출액의 1% 수준으로 실질적인 매출 효과는 추후 더해져 2018년과 2019년 반영 예상 매출액은 각각 125억원, 1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 이상 매출 성장, 20%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은 업종 내에서 한섬이 유일하며 국내 부문의 양호한 실적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초기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2017년부터는 중국 관련 수출도 더해지며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뚜렷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