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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실적보다 파이프라인 기대감

Atomseoki 2020. 7. 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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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009420)에 대해 실적보다는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 등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올바이오파마의 2분기 매출액은 2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4.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같은 기간 76.9% 줄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며 의약품사업이 1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0.2% 감소하고 기술료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8% 줄어들면서 매출이 줄었다.

특히 의약품사업은 NDMA(발암물질) 이슈로 글루코다운(당뇨병치료제, 19년 매출 76억원) 판매정지로 매출 감소는 물론 제품 회수 및 재고자산 폐기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14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기술료는 하버바이오메드로 부터 HL161(희귀 자가면역질환) 임상 2상 진입으로 추가 100만달러가 인식됐다.

이에 한올바이오파마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1005억원, 영업이익은 25.0% 감소한 128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HL161의 임상 2상 결과가 3분기부터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뮤노반트의 중증근 무력증(MG)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3분기, 온난항체 용혈성 빈혈(WHIHA)은 4분기, 갑상선 안병증(TED)는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이다.

또 하버바이오메드는 시신경척수염(NMOSD), 혈소판 감소증(ITP), MG에 대해서는 임상 2상 중이며, TED는 2/3상 진입 예정이며 이외에 한올바이오파마는 일본 기술수출 계약 추진 중에 있어 HL161의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이어 HL036(안구건조증)은 위탁생산(CMO) 변경에 따라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있으나 연내 미국 FDA와 임상 디자인에 대한 의견 조율을 완료할 계획이 있어 아직까지 연구개발(R&D)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의약품사업보다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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