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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창립이래 신기록 매출...기술료 효과

Atomseoki 2020. 1. 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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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창립 이래 매출,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7년 기술수출한 바이오신약 2종의 기술료 유입 효과로 수익성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했다. 매출액은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지난해 누계매출은 전년보다 18.1% 상승한 1085억원이다. 연매출 1069억원을 기록한 2010년 이후 9년만에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으면서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7.2% 증가한 169억원으로 집계된다. 

실적개선에는 2년 전 기술수출한 바이오신약 2종의 기술료 유입효과가 컸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의약품 판매 897억원과 기술료수익은 127억원으로 구성된다. 매출원가가 없는 기술료수익이 전년보다 66억원 늘어나면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노르믹스, 엘리가드, 알파본 등 의약품 매출도 전년보다 90억원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스위스 로이반트사이언스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신약 HL161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을 각각 기술수출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3400만달러를 수령했다. 당시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경상기술료) 최대 5억달러와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보장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술료 수익은 2017년 45억원 ,2018년 61억 ,2019년 127억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료 유입은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 4.1% ,2018년 6.0% ,2019년 1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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