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051600)에 대해 3개 분기 연속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전KPS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3393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4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줄면서 정체를 보였다.
특히 화력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하면서,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점유율 하락을 유발하는 민간정비업체 육성 1단계 정책 때문이며 2단계 용역결과 발표 후 진전이 더디나 한전KPS에 유리하지 않은 정책 방향이란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아랍에미리트 원전 가동 시점이 당초 올해 말에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부정적이다. 대외적으로 뚜렷한 설명이 없다는 게 문제며 2020년 초로 경상정비 매출 개시 시점을 늦춰 추정치를 조정했다.
비용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는 긍정적인 면으로 꼽힌다. 성과급 하락분 약 60억원이 2분기에 반영됐고, 연말까지 성과급 감소분이 약 300억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321억원 규모 파키스탄 화력발전 운전 및 정비(O&M) 사업을 수주하면서 오랜만에 의미 있는 해외수주를 가져온 것도 긍정적이다. 이는 2020년부터 약 11년간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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