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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부 방위력 개선비 급증

Atomseoki 2018. 10. 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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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정부의 내년도 방위력 개선비가 급증해, 방산업체들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201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방위력 개선비는 올해 13조5000억원에서 내년 15조4000억원으로 1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가율만 보면 2008년 15.0% 이후 최대다.


방위력 개선비는 신규무기를 도입하고 기존무기를 개량하기 위한 비용으로 병력자원 감소에 따라 군장비 현대화 및 기계화가 불가피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방산업체들의 영업환경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대내외적인 화해무드로 인해 방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감소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로부터 비교적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디펜스의 주력 제품인 K21 장갑차가 2016년 이미 생산종료됐고, 한화지상방산의 K9 자주포는 2019년 종료 예정이미 해외수출이 주가와 실적의 주요변수가 된 만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항공우주의 미국 APT사업 탈락에 따른 실망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추진은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1조704억원, 영업이익은 668.5% 늘어난 167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24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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