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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경쟁 환경 악화로 매출 부진...이자비용 부담↑

Atomseoki 2018. 1. 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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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경쟁 환경 악화로 매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순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큐리티는 경쟁환경 악화로 매출부진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며 엔진사업부는 GTF엔진 관련 적자 400억원정도가 작년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워낙에 우려감이 큰 상황이었는데, 민수엔진(GTF엔진 사업 포함)에서 원·달러 하락으로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발생할 전망이다.

올해 지상방산은 시스템을 제외한 기타부문에서 부진할 것으로 보이고 이자비용 부담 증가도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 4조4533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지상방산에서 자주포 수출물량 증가, 시스템의 정보통신체계(TICN) 매출 증가로 전년보다 매출과 이익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큐리티, 엔진부문의 부진이 올해까지 이어질 가능성 높아 기존 추정 대비로는 하향조정했다. 엔진은 GTF사업외에도 KAI의 항공기 수주부진으로 군용엔진 사업 매출이 예상대비 저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시큐리티는 올해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절감 기대감이 있었다. 본격적인 효과는 가동율 높아지는 2019년부터나 시작될 전망이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도 이어질 것이다.

순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6년말 5800억원에서 작년 3분기 1조2606억원으로 급증해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연간 순이자비용은 2016년 129억원에서 올해 예상규모는 347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7개 사업부중 지상방산과 시스템 정도만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줄 뿐, 기타 5개 부문은 저조한 실적 이어가면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GTF사업은 장기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안겨줄 사업임에도 향후 6~7년간은 실적 및 현금흐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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