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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건설 정상화로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7. 12. 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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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에 대해 한화건설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화건설이 지난 3분기까지 해외 플랜트 준공 시 발생 가능한 손실 관련 계약상 최대 금액을 모두 선반영 인식해 올 4분기 이후 해외 플랜트 관련 불확실성 해소 및 내년 영업실적 정상화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상당한 저평가다.

내년 한화건설의 매출액은 3조6044억원, 영업이익은 2075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익성이 양호한 이라크 주택사업 관련 매출 예상이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며 현재 한화건설의 수주잔고는 17조원 수준으로 이 중 이라크 주택사업 비중이 약 50.8%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택사업 내 우수한 분양성과와 한화큐셀코리아, 여천NCC 등 계열사 수주가 지속 발생하는 점도 한화건설의 영업실적 회복에 일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내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8% 늘어난 2955억원으로 예측했다. 자체사업은 화약, 방산, 기계부문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이 전망된다. 한화테크윈 등 계열사와 협업을 통한 신규 첨단무기 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로 매출 증대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있고, 무역부문은 구조조정 효과로 전반적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나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