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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높아지는 실적 기대감

Atomseoki 2021. 6. 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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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높아지는 실적 기대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컨테이너 물류 차질로 인한 반사 수혜로 해운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완성차, CKD(반조립제품) 물류 확대로 실적 눈높이도 상향되고 있다.

높아지는 실적 기대치로 중장기 밸류에이션 확대 요인이 유효하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8%, 4.5% 상향 조정했다.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은 해운 사업부 내 완성차해상운송(PCC) 사업에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최근 완성차 생산 차질로 인한 수송량 부진을 글로벌 컨테이너 수송 차질로 인한 Spot성 화물이 유입되면서 만회했고, 컨테이너 Spot 운임이 높아 오히려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소 운반, 차량용 배터리 재활용, 해외 물류 거점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 및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한 중장기 밸류에이션 확대는 기회 요인이다.

하반기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한다는 평가다. 하지만 완성차 수요 호조에 따른 생산 확대 사이클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해운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5조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했다. 영업이익 2372억원으로 81.6% 높아졌다. 완성차해상운송, BDI 지수 강세에 따른 벌크선 수익 개선에 따른 해운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주요 원인이다.

3분기부터는 완성차 생산 정상화, 긴급성 화물 증가로 외형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다. 컨테이너 Spot 화물 유입으로 인한 수익성 상승 영향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볼륨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PCC 적재량 상승,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전사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 완성차 수요가 이어지고, 계열사 및 비계열사 완성차 회사의 신차 생산 확대 영향으로 내년에도 매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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