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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하반기도 긍정적

Atomseoki 2020. 7.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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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064350)이 지난 2분기 사업 정상화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현대로템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256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6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 적었지만 영업이익은 194.3%로 깜짝 실적을 보였다.

부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는 △철도 6% △방산 21% △플랜트 4% 등이었다. 영업이익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철도 영업이익은 저가 수주가 해소되고 구조조정이 완료되면서 12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방산 영업이익은 K-2전차 납품 정상화에 힘입어 121억원으로 늘었다. 플랜트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9억원이었지만 신규수주분이 하반기 반영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와 계열사 매각으로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지만 영업외 매각 차익이 300억원 인식되면서 순이익은 개선됐다.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 수주잔고가 7조 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나는 등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9조 2600억원으로, 증가한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는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6%, 7% 성장할 것으로 봤다.

구체적으로는 하반기 코레일 448량 등 생산에 착수하고 방산 수주잔고도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조 900억원으로 매출 증가 시기가 온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저가수주 물량 해소와 1분기까지의 구조조정 완료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환사채 2400억원은 대부분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자본 확충과 부채비율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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