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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면세점 손실 폭 확대에 2분기 실적 부진

Atomseoki 2019. 7. 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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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비용 증가와 면세점 손실 폭 확대로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을 노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501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5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5470억원·영업이익 557억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웨이상 할인 행사와 일부 명품 브랜드 입점 지연으로 면세점 영업손실이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일반 고객들은 구매건수가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 양극화뿐 아니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럭셔리브랜드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하반기부터 면세점 명품 브랜드 확대와 운영 효율화로 손실 폭 축소에 집중하면서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신규 백화점 및 아울렛 개점을 통한 성장과 투자 사이클이 마무리된다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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