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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해도 실적 회복 어렵다

Atomseoki 2018. 3. 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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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도 뚜렷한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1조3860억원, 매출액 4988억원, 영업이익 107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며 영업이익 감익 폭이 큰 것은 지난해 부가세환급 407억원 영향 때문이다.

백화점 업황의 구조적인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판교점, 디큐브점, 충청점 등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 점포들이 경쟁사 대비 경쟁력 약화가 기존점 성장률 둔화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신규 출점도 없어 외형성장에는 다분히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면세점 개점은 11월 중에 한 것으로 보이며 신규 출점 계획은 내년 대전 아울렛, 남양주 아울렛, 동탄 도심형 아울렛, 2020년 여의도 쇼핑몰 등이 있어 올해는 최근 3년 이내 개점한 점포들의 영업 정상화와 비용 절감 노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은 더욱 높아진 상태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영업실적의 본격적인 회복이 있기 전까지는 부진한 주가수익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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