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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Atomseoki 2016. 5. 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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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011760)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1976년 구 현대그룹의 종합상사로 설립된 현대상사는 현재 산업플랜트, 차량, 철강, 화학, 자원개발 등 5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사업부문의 수출입업, 삼국간 무역,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범현대계열의 매출 비중은 56%에 이르고 있다.

특히 현대상사의 무역사업부문은 범현대계열의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철강부문의 이익증가로 인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실제로 현대상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107억원이다. 여기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0% 늘어난 3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자원개발사업무문은 지난해 자원개발 관련 수익이 31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의 경우 저유가 영향 및 예멘 LNG 생산 중단 등으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예멘 LNG의 경우 현재 평화회담이 진행 되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생산이 재개된다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동시에 배당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발생하면서 기업가치 상승가 올라갈 것이다.

현대상사는 지난해 기준 주당 배당금 750원으로 현재 배당수익률은 2.8% 수준이다. 앞으로 실적 향상 등으로 주당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