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현대위아, 내연기관 위주 사업모델 벗어난다

Atomseoki 2019. 10. 28. 08:16
반응형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내연기관 위주 사업모델이라는 할인 요소가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위아는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차량부품 부문이 매출액 1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 기계 부문이 매출액 2080억원과 영업적자 13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계부문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축소되고, 부품 부문 수익성도 개선됐다. 차량부품 부문의 경우 저수익 사업 축소로 매출액은 감소 추세이지만, 현대기아차 SUV와 고급차종 믹스 상승, 이에 따른 동사 핵심부품 매출 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됐다.

이어 하반기 이후에도 고객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확대 등으로 차량부품 부문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다.

기계 부문에 대해서는 전년 상반기 산업기계 사업 합리화 이후 외형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고정비 부담이 개선되며 적자폭은 축소됐다.

현대위아가 통합열관리 시스템 사업 추진 계획과 러시아 엔진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부터 현대기아차에 납품할 예정이기에 매출 발생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나 사업 영역이 내연기관 위주라는 기존의 할인 요소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러시아 엔진공장에 대해 기존 산동법인에서 수출하던 감마엔진 물량을 대체하는 것이며 2021년 하반기부터 양산이 예정됐다. 지분법으로 인식되던 것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반영되고 산동법인 캐파가 연 80만대에서 50만대로 축소될 예정이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