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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하반기 기계부문 실적 반등 본격화

Atomseoki 2021. 7.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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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011210)에 대해 하반기 기계부문 실적 반등이 본격화하고 현대차그룹 글로벌 생산 확대에 따른 자동차부문 모멘텀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1조980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완성차 글로벌 판매 증가 및 구동부품 물량 증가 등 제품믹스 개선 영향에 자동차 부문 수익성이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기계부문이 부진했지만 공작기계 장기재고 소진 등 재고 건전화가 진행되고 있고 신규 수주 증가 추이를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회복세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부문별로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1조783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기계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 196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42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현대종합특수강 등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지분법 평가이익도 7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2분기 1600억원까지 하락했던 기계부문 신규 수주가 올해 2분기 2450억원까지 증가했다. 자재부족 등 생산차질 요인이 존재했지만 하반기부터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적자축소를 동반한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 시작됐다는 평가다. 최근 신규수주 추이를 감안할 때 2022년 기계부문 매출액은 1조원을 회복할 전망이다.

현대위아는 연초 현대차그룹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에 대한 통합열관리모듈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수소전기차용 수소저장모듈·공기압축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신규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장기 신뢰도 상승에 따른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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