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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어려운 오일뱅크 IPO 여건 하에서 최선의 결과 평가

Atomseoki 2019. 1. 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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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1조8000억원에 아람코에 매각키로 한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 어려운 기업공개(IPO) 여건 하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최근 유가 하락, 실적 부진, 피어 멀티플 하락 등 어려운 IPO 여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낸 것IPO 흥행을 위해 몸값을 낮춰야 하는 상황을 피하면서 당면과제인 재무구조 개선,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밸류에이션 노이즈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불리한 여건하에서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 가치를 높게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9조원, 주가순자산비율(PBR) 1.85배로 경쟁사인 S-Oil 1.69배, SK이노베이션 0.89배에 비해 높다. 


한편 유가급락에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1분기부터 실적 정상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현대오일뱅크의 4분기 영업손실은 1752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추정치(603억원 손실)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말 급격한 유가하락으로 적자전환이 불가피했다. 최근 유가 반등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1월 실적을 바닥으로 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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