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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 방향성은 하반기 수요 회복여부 결정

Atomseoki 2020. 4. 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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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장기적 주가의 방향성은 하반기 수요 회복여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줄어든 9437억원, 영업손실은 66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치이지만, 시장 컨센서스가 영업손실 100억원대에서 낮아지는 흐름이었고, 개별 실적 추정치간 큰 차이가 있던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예견된 실적 부진이라는 평가다. 고정비 부담이 큰 국내공항 면세점(영업적자 400억 이상 추산)과 호텔/레저사업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코로나 19 영향에 1분기는 어느정도 예견된 실적 부진이었다. 올 상반기 실적 가시성이 낮다는 점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어 중장기적 주가의 방향성은 하반기 수요회복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추세가 크게 둔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사업이 정상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2분기부터 국내 공항에 납부하는 임차료가 일시적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면세점업체들의 실적 가시성은 여전히 낮다.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추세가 크게 둔화된 점을 감안하면 반등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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