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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밸브 제조기업

Atomseoki 2016. 12. 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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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제조기업 화성(039610)이 올해 미국 신규업체와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러시아,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낼 전망이다.

지난 5월 미국 도시가스 설비회사인 M.T.Deason사와 매몰 용접형 볼밸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셰일가스 생산량을 늘릴 것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설·신규 프로젝트가 꾸준히 진행하면서도 가스·수송 파이프라인은 생산량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미국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1960년 이전 설립해 노후된 상태로 꾸준한 유지보수, 교체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미국 신규업체와 공급계약 체결로 내년부터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화성은 오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주요 수출 국가인 러시아 내 가스관, 지역난방 교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KNPC)의 벤더로 등록하면서 중동지역 수주도 전망한다.

1987년 설립된 화성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밸브 제조기업이다. 볼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사용 용도에 따라 약 500여종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밸브는 배관이 필요한 모든 산업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