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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자회사 실적 개선에 1분기 호실적 기대

Atomseoki 2021. 4. 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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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에 대해 화학 계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의 1분기 영업이익은 6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0% 이상 상회할 것이며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그리고 효성첨단소재 등 화학 계열 자회사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지분법이익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7225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458.3% 증가한 수치다. 주요 연결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268억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200억원으로 예상되며 그외 기타 부문은 매출액 8.4% 증가한 4567억원, 영업이익은 88.4% 늘어난 151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분기 지분법 이익은 345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효성티앤에스의 경우 1분기는 전통적으로 연중 가장 주문량이 떨어지는 분기로 전분기 대비로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분기부터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연간 1조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시황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효성화학은 올해 4분기 베트남 프로판 탈수소화(PDH) 공정 가동이 예정돼 있다. 1분기 상대적으로 부진한 효성중공업도 2분기부터 건설 부문의 개선과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이후에도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 및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가치(NAV) 증가에 따라 양호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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