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9일 (화) 시황정리

 

 

밤사이 미국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국제유가 낙폭 축소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무산된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 상승 소식에 상승 출발하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도하 회의결과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였지만 쿠웨이트 석유회사의 파업으로 인해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따라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공급과잉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유가의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봉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당 대표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제민주화 추진 기대감에 상한가, 두산건설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상한가, 뉴보텍은 문재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모멘텀 지속에 이틀째 상한가, 세우테크는 제주도에 카지노를 비롯한 복합 리조트 단기 건설 추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이 1,52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1,396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5억원, 374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이 521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