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BGF리테일, 분할 재상장 후 단기 주가 상승 여력 크다

Atomseoki 2017. 12. 8. 08:58
반응형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분할 재상장 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이다.

BGF리테일이 사업회사인 BGF리테일과 지주회사인 BGF로 분할 재상장한다. 지주회사인 BGF는 사우스스프링스와 BGF네트웍스를 비롯한 대부분 계열사가 포함되며,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과 관련된 계열사를 보유하게 된다. 

BGF리테일이 분할 재상장 이전과 달라지는 점에 대해 지주회사에 매출액의 20bp(1bp=0.01%포이늩)를 로열티로 지급하게 될 예정이며 2018년 예상 매출은 6조 2000억 원으로 추산 시 연 124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주회사가 인사와 홍보를 대행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할 예정이다. 그러나 BGF로 인력 100명 정도가 이동함에 따른 인건비 감소분이 있어 상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BGF리테일이 2018년 매출 6조 2000억 원, 영업이익 244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매출이 1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 감소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로열티와 상생 협약에 따른 본사 지원금 450억 원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며 다만 상생에 따른 지원 비용이 없을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5%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 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BGF리테일의 시초 가격이 기준가인 7만 4700원의 -50%~200% 범위 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봤다. 주식수가 대폭 줄어들며 기준가가 적정 기업가치보다 현저하게 낮게 형성된 만큼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