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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사업부 실적 조기 정상화

Atomseoki 2020. 9. 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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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별 경기 회복 및 주요 시장 소비 회복에 따라 CJ대한통운(000120)의 글로벌 사업부 실적이 조기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8687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각각 9.4%, 15.3% 늘어난 수치다. 택배 물동량 증가, 글로벌 부문 실적 회복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 영업 외 비용 통제 노력이 이어지면서 순이익은 전년보다 510% 성장한 367억원을 전망한다.

3분기에는 이커머스(e-Commerc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수요 증가로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택배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의 협력 강화, 풀필먼트 시장 확대 등으로 단순 택배사업자에서 물류 파트너로서의 지위 향상도 동반됐다. 물리적 택배 수송량 한계 때문에 택배 기업들의 가격 협상력도 강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물동량도 점차 회복세다. 최근 항공 화물 수요 호조, 컨테이너 운임 상승 등은 글로벌 물동량 회복에 따른 운임 상승세로 판단한다. 글로벌 물류 기업인 FedEx의 호실적 또한 경기 회복을 보여준다.

물동량 증가로 인해 CJ대한통운의 글로벌(해외 법인) 실적이 조기 정상화됐다. 특히 소비가 견조한 중국, 미국 법인 실적이 호조세며 택배 호조에도 글로벌 사업부 실적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이었음을 감안하면 리스크가 축소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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