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PHA(생문해성 플라스틱) 시장 진출 기대감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PHA(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통한 동력 확보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환경 친화적 경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관련 신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PHA)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기존 바이오 산업을 통해 차별적인 균주 개발 및 발효 공정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종합식품 회사로서 생산한 PHA를 자사 제품에 적용하거나 다른 식품 업체들에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가능한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PHA는 2022년 이후 본격 생산이 시작되며 선주문 물량 5000톤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와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에 따라 배달과 포장이 급증하며 플라스틱 처리 문제가 부각된 상황이다.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은 환경 파괴 이슈를 생성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들이 많아 환경 친화적 관점에서 생분해할 수 있는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박테리아나 조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로 분해될 수 있는 플라스틱이다. 100% 분해되면서 이산화탄소나 메탄, 물, 바이오매스와 같은 자연적인 부산물만 생성한다.

전체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5%에 불과하나 매년 빠르게 확대 중이며 특히 유럽연합(EU)이 올해 1월 1일부로 플라스틱세(Plastic Tax)를 도입했고 중국도 일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난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제한하면서 친환경 플라스틱의 도입은 필수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은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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