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에 대해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국내·외 극장가 호황에 따라 주가 상승 여지가 있다.
CGV는 동남아 법인 CGI의 신주 28.5%를 매각하고 3300억원의 자금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금 유치로 부채비율이 개선됐고 성공적인 외자 유치 및 국내외 극장가 호황에 따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
앞서 CJ CGV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의 28.57%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2억 8600만달러(약 3328억원)다. CJ CGV는 3분기 기준 723%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436%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CGV가 보유한 동남아 법인의 주주가치가 8300억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이전에 추정했던 본사, 터키, 4DX 및 동남아 법인의 주주가치가 전체 1조 2000억원을 정당하게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재무구조개선도 반영하면 주주가치 1조 5000억원, 주당 7만 3000원의 가치 부여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외 극장 흥행도 긍정적이다. 11월(17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과 터키 박스오피스 모두 지난 10월 및 10월 누적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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