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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4분기 호실적 기대

Atomseoki 2018. 12. 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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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035760)에 대해 전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본연의 체력이 견고함을 실적으로 확인시켜 줄 것으로 예상한=다.


CJ ENM의 4분기 미디어 부문 실적으로 매출액 4225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을 전망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던 전분기에 비해 재차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 방영을 시작한 '남자친구'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2회 만에 10%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도깨비와 미스터션샤인 흥행을 앞선 것으로 추정됐다. 이로 인해 CJ ENM의 TV광고뿐만 아니라 PIP, 유튜브, 티빙의 트래픽 증가와 함께 디지털 광고의 고성장세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커머스 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송출수수료 인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3분기는 1ㆍ2분기 소급분까지 반영되면서 비용이 많아졌지만, 4분기는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4분기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취급고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9월 론칭한 지춘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G-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패션 취급고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마진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미디어와 커머스 간의 시너지는 숫자로 확인하기 아직 이르지만, 광고와 커머스 업황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확연히 성장하는 실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고 판단됐다.


과거 계륵 같은 존재 였던 음악 부문은 채널과의 시너지, 서브레이블들의 호조로 인해 히든밸류로 부각될 것이다. 이는 4분기 실적부터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15배 수준으로 업종 내 가장 저평가돼 있다. 4분기 호실적이 확인될 경우 그 동안 저평가됐던 밸류에이션은 리레이팅 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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