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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 OLED전환 및 풍력발전기 사업 수혜

Atomseoki 2020. 11. 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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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068790)가 고객사 대형발주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 중형 풍력발전기 사업 수혜 등이 예상된다.

DMS는 고집적 세정장비(HDC), 습식 식각장비(Wet Stripper), 폴리이미드 도포장비(PI Coater) 등 디스플레이 생산용 핵심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또 풍력단지 개발 및 풍력 발전기 제조사업과 자회사 비올(40.7%) 등을 통해 피부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MS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2억원, 영업이익 97억원(순이익 22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54.2% 증가했다. 중국 BOE, CSOT 등 주요 고객사의 액정표시장치(LCD) 및 OLED 투자 지속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외환평가손실로 큰 폭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K-헬스케어’의 부각과 전세계적인 그린 정책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그리고 풍력, 의료기기 등의 사업 다각화 수혜가 기대된다.

DMS는 주요 고객사의 대형 투자 계획과 OLED 전환 가속화로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 국내 및 중국 고객사들의 OLED 투자 확대, 가속화는 이익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DMS는 2020~2021년 OLED장비 매출 비중이 LCD를 넘어서는 원년으로 OLED 장비 회사로의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또 그린뉴딜 관련 중형 풍력발전기 사업 수혜가 기대되며 한국전력과 함께 개발한 200KW 중형 풍력발전기가 지난 7월에 개발 완료됐다. 이로인해 향후 기술이전 완료 시 국내 자가발전 도서 및 격오지 발전설비 대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의료기기 자회사 비올의 성장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주요 기기인 실펌X는 식약처 승인 이후 유럽 CE, 미국 FDA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향후 수출물량 확대가 기대되며 26일 상장(IBKS 제 11호 스팩)이 예정돼 있어 DMS의 실적 및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주요 리스크 요인은 전환 청구권 행사에 따른 오버행 이슈(유통주식수 대비 6.6%, 12월 2일 상장 예정), 중국 주요 고객사의 투자일정 및 풍력발전 사업 지연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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