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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지난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및 성장률 둔화

Atomseoki 2019. 1. 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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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00770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성장률 또한 둔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F&F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2% 490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다만 2017년 4분기 롱패딩 특수를 맞이한 이례적인 상황이었단 점을 감안해야 한다.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2016년 4분기보다는 66% 증가하는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추후 실적에서 우려되는 점은 지난해 4분기 F&F가 보유한 브랜드 ‘디스커버리’의 매출 감소에 따른 재고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4분기 디스커버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했다. 하지만 F&F 재고평가 대상이 2~3년차 재고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만큼 지난 분기 매출 부진이 올해 상반기에 당장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므로 과다한 우려는 필요하지 않다.


주요 브랜드인 MLB가 누리고 있는 면세점 효과의 지속 가능성과 디스커버리 성장 한계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불안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면세점 채널에서의 성장률은 최근 2개 년 대비 둔화될 수 있겠지만 매출 하락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단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디스커버리 역시 기저 부담이 사라지면서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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