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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 中 기능성필름 자국산업 육성 수혜 기대

Atomseoki 2016. 12.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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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필름과 코팅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 GRT(900290)가 중국 내 자국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GRT는 지난 9월말 제2공장 증성을 완료하고 가동 중으로 이익률 높은 접착 필름과 윈도우 필름 생산이 가능해지며 추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GRT는 IT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보호필름과 소비재 포장필름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컴팔(Compal)사를 비롯한 PC OEM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향후의 성장 동력은 OCA(Optical Clear Adhesive, 광접착필름)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자동차 윈도우 필름에서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기능성 필름시장에서 자국 산업을 육성하기로 해 GRT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 내 기능성 필름 시장은 3M, 니토덴코 등 외산 기업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산업 육성을 표방하며 세제 혜택 등 지원 정책을 로컬 기업에 부여 중이며 중국 로컬 시장에서는 GRT와 시장 1위 업체인 KDX만이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 9월에 완공된 제2공장에서는 기능성 필름과 OCA를 비롯한 광학접착필름을 생산할 계획으로 2017년 제2공장에서만 추가되는 매출액이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