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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모바일 이커머스 기업으로 진화...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Atomseoki 2018. 10.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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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028150)에 대해 모바일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진화할 경우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


동사의 모바일 취급고는 지난 2분기 처음으로 TV 취급고를 넘어섰다. TV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마케팅이 동사가 지닌 모바일 이커머스의 독보적 강점다.


GS홈쇼핑의 올해 모바일 취급고는 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TV취급고의 경우 올해 1조7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바일 취급고의 성장세가 송출수수료 인상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까지는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TV 플랫폼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근원적인 이커머스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필요하다. 동사 또한 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내부적으로 미래사업부를 조직하고, NHN페이코(간편결제 솔루션), 탭온북스(eBook), Vingle(SNS), Pixlee(SNS기반 마케팅) 등 벤처기업에 소규모 지분투자를 진행 중모바일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진화가 예상된다.


GS홈쇼핑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별도 취급고 1조500억원, 별도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IPTV(인터넷TV)가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송출수수료 인상 우려가 있지만, 강한 송출수수료 압박(분기당 70억원 수준)에도 증익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도달 가능한 주가 멀티플(Multiple) 수준이라 판단한다.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수익률 4% 수준이 전망되는 동사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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