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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합병 앞두고 주주가치 상승 노력

Atomseoki 2021. 2. 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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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028150)에 대해 지난해 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성장 모멘텀이 확대됐고 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 이익률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7.1% 증가한 462억원, 순이익은 90.5%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도 9.2% 증가해 1조1806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총이익은 7.3% 증가한 2282어원이었다. 고마진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식품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7%포인트 확대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온택트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대형가전 판매도 증가했다.

다만 의류 판매는 부진하면서 매출 비중이 4%포인트 감소했고 의류 직매입 감소로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감소했다. 송출수수료가 6%대 인상됐지만 운영비 절감 노력으로 판관비율도 0.7%포인트 개선됐다.

세전이익은 벤처투자와 벤처펀드에서 평가이익이 120억원 증가했지만 환율 하락으로 평가손익 150억원이 반영됐다. 순이익 급증은 해외법인의 흑자전환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전년 대비 중국 법인의 손상차손 감소 효과 때문이다.

홈쇼핑은 오프라인 유통업과 달리 이커머스 대열에 합류하면서 온택트 소비 수혜를 받았다. GS홈쇼핑의 경우 1분기에는 TV방송과 상품 카테고리의 한계로 소비트렌드가 제한적으로 반영됐지만 2분기를 시작으로 4분기까지 서프라이즈가 이어졌다.

2020년 배당정책은 현재 논의 중에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오는 7월 GS리테일(007070)과의 합병을 앞둔 시점에서 기존 홈쇼핑 주주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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