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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 반도체 업황 호조...친환경 모멘텀 부각

Atomseoki 2021. 4. 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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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업체 GST(083450)에 대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장비 수주가 늘어나고 있으며, 친환경 모멘텀이 부각되며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스크러버’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GST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역시 매출 확대가 기대됐다.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공급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GST가 생산 중인 스크러버, 칠러 등 다양한 반도체 공정 부품이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GST의 부품 중 ‘스크러버’는 친환경 모멘텀에 주목받고 있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공정 중 식각과 증착 등의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장비다. 기존 방식의 스크러버는 2차 부산물 배출 등의 문제점이 있어 가스 대신 전기를 이용하는 ‘플라즈마 스크러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GST는 중국 로컬 반도체 업체들에게 이미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업체로의 공급 확대도 가능하다.

플라즈마 스크러버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장비 생산이 가능한 만큼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갖춘 높은 기술력에 주목할 만하다.

이에 올해 GST의 추정 매출액은 222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3.4%, 95.1%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지역 확장 및 고객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GST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시설 투자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됐으나 지난 2019년부터 해외 판로를 넓혀가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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