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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컨테이너 운임 강세로 호실적 지속 전망

Atomseoki 2021. 2. 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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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 강세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67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HMM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567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6조4000억원, 영업이익 9808억원을 각각 기록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작년 4분기 운임 강세와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터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인도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더 얼라이언스 공동 운행과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벌크 부문은 탱커 시황 부진 지속과 건화물선 선대 축소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2% 줄어든 12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59.4% 감소한 175억원이었다.

작년 1분기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운임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연내 16k TEU 선박 8척 인도를 통해 컨테이너 사선 선대가 83만 TEU로 전년보다 18.2% 증가할 예정이며 미주 동안 직항 서비스 개시와 유럽 노선 증편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2분기에는 전체 컨테이너 매출의 47%를 차지하는 미주 노선 운임이 대폭 상향될 가능성 또하나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우려 있지만, 높은 스크러버 탑재율과 대형선 도입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희석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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