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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 이익 증가 예상

Atomseoki 2021. 3.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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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105560)에 대해 올해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KB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1조10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매년 1분기에 발생하는 사내복지기금 출연금 약 700억원을 감안하면 1조15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동사의 양호한 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NIM(순이자마진) 상승으로 인한 이자이익 개선 △증권수입수수료 증가 △다수의 IPO(기업공개)로 인한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의 호실적 △작년 4분기 실시한 대규모 명예퇴직에 따른 비용효율화 효과 △낮은 대손비용률 지속 등을 꼽았다.

은행의 수익성 창출능력인 NIM은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1.55%로 이자이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작년 4분기부터 펀딩코스트(자금조달비용) 하락으로 인한 NIM 상승은 적어도 오는 2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성장률도 2분기부터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1분기 대출성장률은 0.5%로 타은행 대비 낮은 수준이다. 올해 대출성장률을 5%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회사측의 방침과 은행 인사 지연 등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영업활동 등의 일시적 요인 때문이다.

외국인이 3월 이후 3주 동안 3160억원 순매수하면서 은행주에서도 KB금융을 집중 매수했다. 타은행 대비 사모펀드·경영진 징계 등의 논란이 거의 없고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가 지속돼 올해부터 10% 내외의 증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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