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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세미콘,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가격 상승 기대감

Atomseoki 2021. 3.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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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세미콘(061970)에 대해 DDI(Display Driver IC) 수요가 견조하며 반도체 업종의 가격과 공급 중 공급 부족의 장기화로 가격이 오히려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는 실리콘웍스(108320), 삼성전자(005930)이며 매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사업은 별도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DDI다. 지난 1개월 동안 주가 수익률은 2.2%로 코스닥 지수 수익률 -1.3%, KRX 반도체 지수 수익률 -1.3%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일 잠정치로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기 때문이며 DDI의 매출 호조와 금의 원가 하락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엘비세미콘이 지분 68% 보유)인 엘비루셈의 실적이 견조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절반에 가깝게 기여했다. 엘비루셈의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은 2098억원, 2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 19% 증가했다. 전방산업에서 DDI 수요가 견조해 DDI용 CoF(Chip on Film) 공정을 담당하는 엘비루셈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DDI 수요가 견조하고 엘비세미콘이 DDI 범핑 분야에서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오스틴 한파가 실적에 일부 영향을 끼치더라고 연간 기준 연결 영업이익은 6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텍사스 오스틴 한파가 시스템 반도체 공급 증가를 제한했지만 오스틴에 생산설비가 일부 재가동된 점, 지난주 금요일 일본 Renesas의 화재사건 이후 차량용 반도체 경쟁사들의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한 점을 감한하면 공급 부족이 장기화돼 가격이 오히려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엘비세미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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