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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은행주 대장주의 위엄 입증

Atomseoki 2020. 7. 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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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105560)에 대해 2분기 실적을 통해 은행주 대장주의 위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6%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4.1% 상회했다. 이는 약 2060억원의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부담을 자회사들의 약진과 1분기 금융자산 손실 기저효과, 일회성 충당금 환입(760억원) 등이 만회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차별화된 자본정책 행보도 돋보인다. 상반기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칼라일그룹 지분 투자 유치에 이어 최근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67%를 인수하며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목되던 글로벌 부문의 경쟁력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금리 모멘텀이 둔화된 만큼 은행 종목간 수익률을 결정짓는 변수는 분기 실적과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며 비우호적인 외부 경영 환경을 감안시 전자는 자회사 포트폴리오가, 후자는 높은 자본비율이 전제조건으로 필요하다.

 

이르면 3분기 내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 작업 마무리에 따른 이익체력 향상 및 염가매수차익 인식이 기대되며 자본비율은 각종 M&A 진행에도 여전히 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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