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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105560)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데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KB금융이 시가총액 대비 1.27% 수준인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전일 종가 기준 취득 가능 수량은 530만주로, 매일 20만주씩(일평균 거래규모의 18.7%) 매입해도 연말 배당락까지는 전량 매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KB금융은 현재 자사주 4.1%를 보유 중이며 이번 취득 이후 약 5.4% 전후로 올라간다.
KB금융이 자사주를 매입 결정은 뜻밖의 시점에서 나온 것이며 감독당국의 배당 자제 코멘트 이후 나온 결정인 만큼 이번 결정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예단하기 힘들지만 주주환원 및 주가 안정 외에 타사와의 전략적 자본 제휴, 자회사 인수합병(M&A) 활용 등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결론은 주주 관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이벤트다.
자사주 매입 이후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9bp 상승하고 주당배당금(DPS)은 기존 대비 1.3% 증가한다. 배당성향확대 기조 정책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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