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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년 이익 증가폭 클 것...담배마진 상승

Atomseoki 2018. 9.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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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033780)에 대해 올해 실적 기대감은 낮추는 대신 내년 이익 증가폭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담배 수출 부진에 실적도 약화될 것으로 봤다. 담배 수출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구시장은 '이란 경제 제재'에 기인해 전년 대비 물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미 달러 대비 이란 리알화 가치가 전년 대비 32% 하락하면서 중동 유통상이 재고를 최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배당 확대 가능성으로 주가는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연말 기준 2조8000억원의 순현금,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담배 기업들의 배당 확대 결정,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및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환경 감안 시 올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0~300원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15.1%, 지배순이익이 16.4%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봤다. 국내 담배 마진은 올해 대비 300b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산되며, 담배 수출은 기저효과가 본격화되고 내년은 중동 유통상의 재고 소진 감안 시 물량 증가 가능성이 높다. 신시장은 커버 국가가 40개국에서 70개국으로 대폭 증가해 견조한 물량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원부지 개발 이익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도 한다. 내년 분양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한다. 수원 부지 가격 상승으로 분양 마진은 과거 대구 아파트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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