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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악재 요인 점차 약화...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Atomseoki 2022. 8. 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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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033780)에 대해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성장주 반등으로 그동안의 코스피 지수 대비 아웃퍼펌(시장 수익률 상회)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그동안 실적에 부담됐던 악재 요인이 점차 약화돼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인도네시아, 중남미 등의 글로벌 담배 매출 성장과 국내 궐련 담배 수요 회복, 전자담배(47%) 및 궐련담배(65.4%) 시장점유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한 1조4175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락다운에 따른 KGC(인삼) 매출이 부진했으며, 기고효과의 영향을 받아 부동산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믹스 조정 과정과 부동산 매출 감소, KGC감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276억원에 그쳤다. 환율 상승에 따른 KT&G 별도기준 외화환산이익 증가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3308억원을 기록했다.

외화환산이익을 제외할 경우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코로나19(COVID-19) 악영향으로 인삼부문의 실적이 부진하고, 미국 법인 매출이 제거되고, 부동산 기고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실적 방어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내수 시장점유율 상승과 해외 전자 담배 수출 국가 확장, 해외법인 고성장, KGC실적 바닥 통과 등을 감안시 하반기 KT&G의 실적 개선 강도가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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