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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1월 패널값 재차 하락 전망

Atomseoki 2018. 9.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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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상반월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11월엔 재차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한다. 


이달 상반월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TV패널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49인치, 43인치, 32인치 등 TV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1%, 1%, 2% 상승했다. 다만 8월 하반월 49인치, 43인치, 32인치 TV패널 가격 상승폭이 각각 2%, 5%, 4%였단 점을 감안하면 TV패널 가격의 상승폭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단 평가다. 


올 상반기 내내 하락하던 패널 가격은 7월 하반월에 진입하며 반등하고 있다. 패널업체의 가격 인상 요구 확대, 세트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등으로 LCD 산업의 수급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11월 다시 패널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11월부터 TV 세트업체들의 TV 세트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규 패널에 대한 재고 축적 수요가 현저히 둔화될 것다. 올 상반기엔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TV 세트 수요 개선이 나타났으나 TV 세트업체들은 하반기엔 TV 수요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신규 생산라인들(중국 BOE 10.5세대, CEC-Panda 8.6세대)의 수율 개선으로 TV 패널 공급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LCD산업의 수급이 악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 보수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7월 하반월 이후 패널 가격의 반등세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나타났고 원·달러 환율 또한 상승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흑자 전환될 것이다. 투자의견 중립과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권고한다. 11월 패널 가격이 재차 하락하고 올해 상승했던 OLED TV 패널의 경우 내년엔 고객사로부터의 단가 인하 압력이 강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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